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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박람회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도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행사의 성과를 관람객 숫자만으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관람객이 입장료를 내고도 다시 찾고 싶은 콘텐츠를 갖췄는지, 지역경제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냉정하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라는 이름에 걸맞게 참여 국가와 섬의 특색을 충분히 전달했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관계 공무원부터 전시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을 만큼 관심과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박영채 해양수산국장은 “기반시설 조성과 태풍 대비 시설물 등에 예산이 투입되면서 콘텐츠가 다소 부족했던 부분을 인지하고, 행사 초기 부진을 보완하기 위해 콘텐츠 확충 등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섬 주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여객선 운항 여건도 짚었다. “섬 주민에게 여객선은 병원과 일터를 오가는 생활의 길”이라며 “운임 지원과 함께 노후 선박 교체와 고장에 따른 운항 공백을 줄이는 데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어디에 관심을 두느냐에 따라 예산과 사업의 방향이 달라진다”며 “2027년에는 안정적인 여객선 운항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섬 주민과 어업인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김광열 기자
2026.11.07 04: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