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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군위향교에서 세 번째로 진행한 전통혼례로, 우리 고유의 전통 혼례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부부의 앞날을 축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두 사람은 오랜 시간 함께 가정을 이루고 세 자녀를 키워온 부부로, 이번 전통혼례를 통해 부부의 소중한 인연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혼례는 군위향교와 군위군새마을회가 함께 주최·주관했으며, 박순조 군위향교 장의의 사회와 이현무 군위향교 장의의 집례로 진행됐다. 혼례식은 전통 혼례복과 혼례상, 꽃가마 등을 갖추고 전통 의례 절차에 따라 엄숙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또한 새마을회 회원들은 하객 안내와 가마꾼, 식사 준비 등을 맡아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우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신랑의 혼주 역할을 맡아 부부의 앞날을 축복하며 “부부가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함께 일궈온 가정을 더욱 화목하게 가꾸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이웃으로 행복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아울러 이번 전통혼례는 새마을운동중앙회 매거진 '새벽종' 2027년 1·2월호의 ‘우리동네 새마을’에 소개될 예정이며, 관련 숏츠 영상 촬영도 함께 진행돼 군위의 전통문화와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나눔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편, 군위향교는 지역 유교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석전대제와 전통혼례 등 다양한 전통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위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사업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군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상돈 기자
2026.10.29 11: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