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정란 부산 강서구의원, ‘강서어린이영어도서관’ 재추진 검토 촉구 중단 사유 공개와 투입 예산·행정력 손실 규모 및 책임 소재 규명 요구 곽명훈 기자 |
| 2026년 10월 23일(금) 16:12 |
|
해당 사업은 명지동 3321-1번지 명지1동 복합청사 내에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약 134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영어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2025년 부지 확정에 이어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치는 등 구체적인 추진 절차를 밟아 왔으나, 최근 사업이 중단됐다.
구 의원은 “행정은 연속성이 생명인데 합당한 이유 없이 앞선 사업이 뒤집히면 어떤 주민이 행정을 신뢰하겠느냐”며 “일방적인 중단은 행정의 독단이자 구민에 대한 무책임”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강서구의 유소년 인구 비율은 18.3%로 부산에서 가장 높은데, 유소년 인구 비율이 강서구의 1/3 수준인 동구(6.8%)와 영도구(6.5%)도 어린이영어도서관을 갖춘 상황에서 강서구만 짓던 도서관을 멈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명지국제신도시 등 아이를 키우는 젊은 부모가 모여 사는 지역에 문화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구 의원은 집행부에 ▲사업 중단 사유와 근거의 투명한 공개 ▲그간 투입된 예산과 행정력의 손실 규모 및 책임 소재 규명 ▲주민 의견 수렴과 의회 협의를 거친 사업 재추진 여부 검토를 요구했다.
구 의원은 “강서구 아이들의 미래가 자라나게 될 공간을 다시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며 “집행부의 현명하고 책임 있는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곽명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