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남구의회, 한국산업은행 문현금융단지 촉구 결의문 채택
곽명훈 기자
2026년 10월 08일(목) 15:35
부산 남구의회는 10월 8일 오전 11시 한국산업은행 문현금융단지 이전 촉구 관련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통 곽명훈 기자]부산광역시 남구의회 고선화 의장을 포함한 12명의 의원은 2026년 10월 8일 제351회 남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국산업은행 문현금융단지 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에서 정부가 지난 9월 발표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원칙(▲수도권 잔류 최소화 ▲기존 혁신도시 중심 집적 배치 ▲지역 대학·산업 연계)에 따라 올해 4분기 이전 계획 확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남구의회는 문현금융단지가 이 원칙에 가장 완벽하게 부합하는 적지임을 강조했다.

남구 문현동은 2009년 금융중심지 지정 이후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이 안착하고 BIFC 3단계까지 준공하며 금융 인프라를 착실히 확장해 왔다. 또한, 올해 9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세계 117개 도시 중 역대 최고 순위인 22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금융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그러나 한국산업은행이 부산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고시된 지 3년이 지났음에도 실제 이전 추진은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이에 남구의회는 산업은행 이전은 금융과 동남권 주력산업의 융합을 완성할 핵심 과제라며 남구민의 염원을 담아 다음 4가지 사항을 정부와 국회 등에 강력히 촉구했다.

남구의회가 발표한 촉구 사항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 내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확정 및 구체적 실행계획 제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등 국회 및 정부의 후속 절차 조속 완수 ▲금융기관 집적 효과 극대화와 연계 산업금융·지역인재 육성 방안 마련 ▲이전 기관 직원을 위한 주거·교육·교통 등 선제적 정주 여건 조성 등이다.

부산 남구의회 고선화 의장은 “한국산업은행 문현금융단지 이전은 동남권 주력산업에 강력한 혁신 동력을 주입하고 부산 경제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기폭제”라며, “산업은행이 문현금융단지에 완전히 안착할 때까지 남구의회가 앞장서서 모든 역량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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