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팔공산 갓바위·수성못 ‘플라잉뷰3D’로 만난다

대구 주요 명소 5곳 3차원 공간정보로 구현… 12월부터 서비스 제공

안상돈 기자
2026년 09월 25일(금) 12:38
대구시청
[뉴스통 안상돈 기자]‘플라잉뷰3D’는 실제 공간을 3차원으로 구현해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시점으로 주요 명소를 탐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랜드마크와 자연경관, 관광자원 등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어 방문 전에 현장의 공간감과 주변 경관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경주 첨성대, 서울 코엑스,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전주 한옥마을, 부산 벡스코 등 전국 주요 명소 10곳을 대상으로 ‘플라잉뷰3D’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대구시는 지난달 실시한 랜드마크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팔공산 갓바위 ▲83타워 ▲수성못 ▲앞산전망대 ▲대구간송미술관 5곳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플라잉뷰3D 서비스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대구의 대표 명소를 보다 직관적이고 생생하게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그동안 네이버와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협의하고 구축 방안과 영상 촬영 일정 등을 검토해 왔다. 앞으로 관련 절차와 보안성 검토를 거쳐 대상지 촬영 및 3차원 공간정보 구축을 추진한 뒤 오는 12월부터 네이버지도 플라잉뷰3D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한 3차원 공간정보를 관광 분야뿐만 아니라 도시 홍보, 지역 명소 안내, 공간정보 서비스,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대구의 자연경관과 도심 랜드마크, 문화자원을 디지털 콘텐츠로 구현해 도시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대구의 주요 명소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어 관광 홍보 효과를 높이고, 방문 수요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선필 대구시 도시건설국장은 “대구의 대표 명소를 하늘에서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간정보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대구의 매력적인 도시공간을 보다 생생하게 보여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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